[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나빌레라'에서 박인환과 송강이 발레 사제 듀오로 변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작가 이은미, 감독 한동화) 측은 9일 1차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했다. 

   
▲ 사진=tvN 제공


오는 3월 22일 첫 방송을 앞둔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 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를 연출한 한동화 감독과 '터널' 이은미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극 중 박인환은 삶의 끝자락에서 가슴 깊이 담아뒀던 발레의 꿈을 꺼내 든 은퇴한 우편 배달원 덕출로 변신한다. 송강은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방황하는 청년 채록으로 분한다. 발레로 하나 된 ‘제자’ 박인환과 ‘스승’ 송강이 세대를 초월한 브로맨스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송강은 유연한 턴과 손끝 선이 살아있는 발레 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인환은 송강의 아름다운 발레 동작을 홀린 듯 바라보고 있다. 그의 표정에서 발레를 향한 오랜 열정이 읽힌다. 박인환은 "누구나 한 번쯤 날아오르는 순간이 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송강의 발레 동작을 따라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오는 3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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