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남규리가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더 페어’에 출연한다. 

tvN 단막극 ‘드라마스테이지 2021’은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우리에게 곧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신인 작가들이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해 완성한 웰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인다.  

   
▲ 사진=tvN 제공


이 가운데 남규리가 출연하는 '더 페어'(극본 추현정, 연출 민정아)는 일곱 번의 살인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범인을 새로운 형벌 제도인 가상범죄프로그램(VCP)으로 단죄하려는 주인공의 정의실현극을 그린다. 

극 중 남규리는 주인공 류희선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류희선은 가상범죄프로그램(VCP)을 개발한 파이널 피스 연구소 대표이자 강력 범죄에 ‘동등 보복’, 즉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외치는 인물이다. 

남규리는 “실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기에 신중하고도 조심스럽게 작품에 임했다. 무거울 수 있는 주제지만 이전과 다른, 더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은 3월 3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