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제1비서가 전일 신년사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도 못할 게 없다는 뜻을 보이자 남북경협주가 상승세를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9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거래일보다 1000원(10.0%)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북경협 테마주로 꼽히는 이화전기 재영솔루텍도 각각 14% 대의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신년사에서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 데 따라 남북 간 최고위급 회담을 못할 이유가 없다"며 "조국 해방 70돌이 돼는 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 통일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미디어펜=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