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함은정, 박건일이 단막극 '사사건건 세포분열'에 출연한다. 

10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맥스 단막극 '사사건건 세포분열'은 SNS를 통해 무작위로 퍼져나가는 수많은 광고와 영상처럼, 허위 과장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진정한 자아와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 사진=드라맥스 제공


극 중 함은정은 광고제작사 사장이자 제작PD인 안도나 역을 맡았다. 안도나는 완벽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지녔지만, 까칠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박건일은 선한 미남 농부 이선재로 분한다. 이선재는 화려한 아이돌 생활을 하던 중 동영상 파문으로 인해 한순간 밑바닥으로 떨어진 뒤 할아버지와 함께 당근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한채경도 호흡을 맞춘다. 한채경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뷰티인플루언서로, 화장품 회사를 론칭한 유능한 20대 CEO 다야 역으로 변신한다. 다야는 도나와 선재에게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다. 다야가 극의 빌런이 될지, 해결사가 될지 궁금증을 부른다. 

또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김승현도 카메오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올해 상반기 답답했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사사건건 세포분열'은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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