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스페인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인 장결희(23)가 K3리그(3부리그) 팀 평택 시티즌에서 새출발을 한다.

평택 시티즌은 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장결희 선수를 영입했다"고 알리며 "많은 기대가 되는 선수로 평택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모든 팬분들께서 장결희 선수 부활을 응원하고 평택에서 활약을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평택 시티즌 공식 SNS


장결희는 이승우(23·포르티모넨스), 백승호(24·다름슈타트)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 3총사로 불리며 큰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다. U-16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를 하지 못했고, 2017년 7월 그리스의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로 이적했지만 성장이 더뎌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9년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으며 국내 복귀한 후에도 1군 출전을 하지 못한 채 R리그(2군리그)에서 3경기만 뛰고 지난해 포항을 떠났다.

장결희는 이번에 평택 시티즌에 입단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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