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가 배우 이주연, 정진운, 안서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10일 '오! 마이 고스트' 측은 정진운, 안서현, 이주연, 강성필, 정태우, 전수진, 지대한 등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하며 지난 5일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 정진운(왼쪽부터 차례대로), 안서현, 이주연.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


'오! 마이 고스트'는 귀신 보는 능력이 스펙의 전부인 만년 취준생 태민이 밤마다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지는 한 촬영 스튜디오에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호러물이다. 

이 작품은 한국영상대학교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더 웹툰: 예고살인', '언니' 등을 선보인 (주)필름에이픽쳐스가 산학협력 최초로 제작하는 장편 상업영화다.

그룹 2AM 정진운은 '귀신 보는 능력'이라는 남다른 스펙 덕에 만년 취준생에서 탈출, 촬영 스튜디오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튜디오 FD 태민 역을 맡았다. 

태민의 주위를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 콩이 역에는 '옥자'에서 히로인으로 활약하며 14세 나이에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로 진출했던 안서현이 합류했다. 

'마성의 기쁨', '하이에나' 등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 영역을 넓힌 이주연도 출연한다. 여기에 강성필, 정태우, 전수진, 지대한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다.

'오! 마이 고스트'는 공주시의 협조로 공주시 전역에서 지난 5일 크랭크인, 본격 촬영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