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건설업계 불황에 대한 돌파구로 전 임직원들에 대해 '자강불식'을 당부했다. 

원일우 금호산업 대표는 구랍 31일 신년사를 통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안정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전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강불식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일우 금호산업 대표/사진=금호산업

그러면서 원일우 대표는 "우리는 2014년도 매출은 목표를 달성했지만 수주와 매출원가율은 목표에 미달한 상황"이라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매출 원가율 개선 △영업 현금 흐름 목표 달성 △양질의 수주 확대 등 세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선제적 원가관리에 회사의 미래가 달려있는 만큼 현자별 목표 원가 관리를 강화하고 가치공학(VE) 활동과 우수 협력사를 통한 전사적 원가절감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며 "수익성에 중점을 두고 양질의 사업장을 선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일우 대표는 "사전 예방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 사고 제로(ZERO)를 반드시 달성해야만 한다"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