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과감한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중국경제의 성장 둔화, 유로존 침체 리스크, 유가 하락과 환율 변동 등 리스크 증가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과감한 내외부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이에 대해 이해욱 부회장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마무리와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며 "원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낭비 제거 등 새롭고 도전적인 원가 혁신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현하는 문화를 체질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원 모두가 두려움 없는 자신감과 집요함으로 무장한 '강한 조직'을 만들자"며 "우리의 비전인 디벨로퍼(Developer)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