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동안 사람 간 접촉 증가할 경우 코로나19 재유행 위험 있어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2월11∼14일)를 계기로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지 않도록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사진=연합뉴스


방대본은 12일 코로나19 환자 통계 및 참고자료를 통해 "3차 유행 지속, 변이 바이러스 감염 증가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연휴에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할 경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방대본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을 통해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외 방문·모임 자제 △요양병원·시설 면회는 영상 통화 활용 △밀집·밀폐·밀접 '3밀'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온라인 성묘·추모 서비스 및 봉안시설 사전예약제 활용 등을 권고했다.

또 부득이하게 고향·친지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 상시 착용 △방문 시간 최소화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철저히 준수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 △가급적 개인차량 이용 △기차·버스내 취식 금지 및 대화 자제 △휴게소 등 이용 최소화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관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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