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야구 레전드 출신 방송인 양준혁과 재즈 가수 박현선 커플이 법적인 부부가 된 후 처음 맞은 설 명절, 함께 나들이에 나선 일상을 공개했다.

양준혁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현선과 함께 식물원을 찾아 알콩달콩 다정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의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 사진=양준혁 인스타그램


양준혁은 "부모님께 미리 인사 다녀오고 설 연휴는 아내랑 보내고 있어요. 친한 형님께 인사도 드릴 겸 화성 바오밥식물원으로 잠깐 나들이왔는데, 여기서 귀한 인연을 만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아울러 "#리을 #한복디자이너 선물 감사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삿말도 전했다.

프로야구 스타와 팬으로 만난 두 사람은 1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두 차례 식을 연기한 끝에 오는 3월 1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 1월 8일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이미 법적인 부부로 신혼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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