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와 설 명절 겹치면서 다양한 프로모션 선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올해는 연인들의 최대 기념일인 '밸런타인데이'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겹치면서 '설렌타인데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다. 유통업체와 식품업체 등은 올해 설렌타인데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과 선물 등을 추천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이 최근 설렌타인을 테마로 선보인 설 선물세트./사진=한화갤러리아


1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은 최근 설렌타인을 테마로 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갤러리아는 이번 설 연휴에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것에서 착안, 밸런타인데이를 상징하는 하트 모양의 상자에 설 선물세트를 담았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설렌다우(牛) 기프트'가 있다. 하트 모양 상자에 한우(살치살/채끝 각 0.25kg)를 담은 상품으로 명품관에서만 한정으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2만원이다.  이 외에도 △프랑스 초콜렛 '샤퐁'과 달콤한 와인으로 구성된 '샤퐁 1· 2호 세트', △애플망고와 와인으로 구성된 발렌타인 설렘 세트와 발렌타인 러블리 세트, 그리고 △샤인머스캇과 와인으로 구성된 발렌타인 로맨틱 세트 등이 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에서도 설렌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달콤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케이크 6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속에 딸기를 듬뿍 넣고 핑크 빛 생크림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케이크 토퍼로 장식한 '러브 블라썸(3만9000원)', 아름다운 물결모양의 러플 데코와 화려한 왕관을 포인트로 올린 달콤한 생크림 케이크 '티아라 러플(4만3000원)', 꽃을 연상시키는 크림장식과 크림치즈를 사용해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로맨틱 핑크(3만2000원)', '로맨틱 화이트(3만2000원)'등 케이크 4종이다. 이 밖에도 1인용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컵 케이크 2종도 선보였다. 

이마트24는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하이트진로 두꺼비 굿즈 2종(저금통세트/컵세트)으로 MZ세대와 중장년층 모두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는 계획이다.

저금통 세트는 파란 두꺼비 모양 저금통과 함께 아임이 크러쉬밀크초코볼(4봉지)로 구성돼 있다. 컵 세트는 두꺼비 피규어가 껴안고 있는 수납형 컵 안에 아임이 트러플초콜릿(7개)이 들어있다. 수납형 컵은 액세서리나 문구류를 담는 용도로 활용 할 수 있다. 두꺼비 굿즈 상품 2종 가격은 각각 1만4900원이다.

두꺼비 굿즈 상품은 오는 14일까지, BC카드/페이북으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인 74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코로나19 시대 속 희망과 치유를 담은 달콤한 선물 아이템을 제안했다.

먼저 비이커에서는 이탈리아 토리노 지역의 165년 전통 캔디 전문 브랜드 '레오네' 캔디 14종과 초콜릿 2종을 선보였다.레오네는 캔디 같은 단 성분을 약이라고 먹던 옛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약 모양의 캔디를 만들었다.

레오네의 캔디는 일반 캔디와 달리 사르르 녹는 독특한 식감이 특징이다. 순수한 설탕의 맛과 자연에서 추출한 풍부한 향이 매력적일 뿐 아니라, 패키지에는 특유의 앤티크한 감성이 담겨있어 이태리 여행시 필수 쇼핑 기념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희망과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모티브로 한 '밸런타인 초콜릿 2021 에디션'을 선보였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의 초콜릿은 매년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돼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아트 디렉터 크리스 루스가 팬데믹 상황에서 희망과 행운을 가져다줄 네잎클로버를 10 꼬르소 꼬모의 아이코닉한 그래픽과 함께 상자와 초콜릿에 디자인했다.

한편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설렌타인데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설렌타인데이 행사는 전국 ABC마트 매장과 온라인몰 아트닷컴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2족 이상 구매 시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된 가격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누오보, 호킨스 등 인기 브랜드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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