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지진희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진희는 지난 10일 방송된 '유퀴즈'에서 셀카(셀프 카메라)에 진심인 사람으로 등장해 예능감을 뽐냈다.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명단공개' 캡처


이날 MC 유재석은 지진희에 대해 "사랑꾼으로 유명하다. 아이들한테도 엄마가 1순위라고 얘기한다더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지진희는 "내 어머니도 그러셨다. 저더러 '너는 2순위고 내 남편이 1순위'라고. 또 '너는 아내가 1순위여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땐 그 얘길 듣고 약간 섭섭했는데 굉장히 현명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1971년 생인 지진희는 올해 51세다. 그는 2004년 4살 연하의 그래픽 디자이너 이수연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진희는 데뷔 전 포토그래퍼 어시스턴트로 활동했다. 당시 졸업작품을 찍으러 스튜디오에 온 이수연 씨를 보고 첫눈에 반해 구애를 펼쳤다고. 그는 데뷔 후에도 열애 중임을 공공연히 밝혔고, 6년간 만남을 이어온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수연 씨는 과거 유명 광고회사에 재직했던 그래픽 디자이너다. 2004년에는 한 디자인 회사의 차장까지 역임한 커리어우먼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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