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황혜영이 자신과 관련된 오보에 불쾌감을 표했다.  

14일 황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인스타그램 내용으로 기사를 쓰는 건 자유이나, 퍼다 쓰려면 좀 제대로 써달라"는 글을 올렸다. 

   
▲ 사진=황혜영 SNS 캡처


그는 "(인스타그램) 피드 어디에 할머니댁에 방문했다는 내용이 있냐"면서 "20년 전 돌아가시고 계시지도 않은 할머니댁 방문은 얼토당토 않다"고 했다. 

이어 "지금 5인 이상 집합금지라 시가도, 친정도 못가고 있는 판국에 아이들 데리고 제 할머니댁 방문이라니"라면서 "영혼 없는 기사로 멀쩡한 사람 무개념 만들지 말고 남의 사생활로 기사 쓰려면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고 써달라. 안 쓰면 더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황혜영은 아이들과 함께 한 식당을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황혜영이 가족과 함께 할머니댁을 방문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자, 본인이 직접 나서 바로잡은 것이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당시 민주통합당 부대변인이던 정치인 김경록과 결혼해 2013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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