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문세윤과 최성민이 동물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15일 MBC 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 측은 오는 3월 첫 방송을 예고하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 사진=MBC 에브리원 제공


이 프로그램은 연예계 대표 애견인 4팀과 그들의 반려견이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배우고 함께 호흡을 맞춰나가며, 정식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인간과 반려견의 교감, 도전, 성취, 감동을 그릴 예정이다. 

'도그 어질리티'는 반려견과 핸들러(견주)가 한 팀이 돼 장애물을 통과하는 대표적인 개(도그) 스포츠다. 미국, 유럽 등에서 이미 대중화된 스포츠 중 하나다. '달려라 댕댕이'는 도그 어질리티와 예능을 결합했다.

제작진은 "애견 인구 1000만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삶의 동반자로서 반려견을 대하고 함께 행복하길 바라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어질리티 대회에 함께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과 반려견의 따뜻한 교감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달려라 댕댕이'의 기획 의도"라고 전했다. 

'달려라 댕댕이' 측은 도그 어질리티에 도전할 연예계 대표 애견인과 반려견 4팀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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