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최초로 사천 생산공장 버추얼 미디어 투어 진행...ESG 전략과 디지탈에 초점 둔 마케팅 방향 제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BAT코리아가 16일 새해를 맞아 미디어를 대상으로 'BAT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하고 브랜드와 제품, 생산 측면에서의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 BAT코리아 마케팅본부 유정민 이사가 16일 BAT 이노베이션 데이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BAT코리아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BAT코리아의 사업운영 및 마케팅 전략 소개와 더불어, 2021년 첫 신제품인 켄트 더블 프레쉬 생산 공정을 온라인으로 둘러보는 공장 버추얼 투어를 업계 최초로 진행했다.

BAT코리아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 차원의 비전 '더 나은 내일'을 소개하고, 만족스러우면서도 덜 위험한 제품 선택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고자 환경과 사회 분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목표를 설정했다.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를 5000만명까지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그룹 차원의 목표에 따라 ESG를 사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국 시장에서 제품군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및 환경 분야 투자를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BAT코리아는 제품과 브랜드 혁신을 키워드로 시장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소비자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제품 생산 및 판매 증대에 따른 환경 이슈에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 업계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와 궐련담배 국내 시장점유율을 동반 성장시키며 5년만에 시장점유율 반등을 이뤄낸 BAT코리아는 이달 초, 2021년 첫 신제품으로 켄트 브랜드 최초의 수퍼슬림 더블캡슐 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를 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국내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가장 주목받는 성장세를 보여온 가향담배 세그먼트에 집중 투자해 온 BAT코리아는 던힐에 이어 캡슐 담배의 원조 켄트 브랜드에 더블캡슐 제품 혁신을 도입해 흡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및 브랜드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한다.

경남 사천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는 신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는 저타르형 수퍼슬림 제품 특유의 부드러운 맛에 더해 두 가지 캡슐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터뜨려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달부터 전국 편의점과 담배 소매점에서 본격 판매된다.

또한 BAT코리아는 그룹 차원의 사업 목표에 맞춰 비연소 제품 소비자 확대를 위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소비자 소통 혁신을 추진한다. 

BAT코리아 마케팅본부 유정민 이사는 "BAT코리아는 비대면 디지탈 마케팅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왔으며, 늘어나는 제품 판매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성인 흡연소비자와의 소통에 반영해 책임있는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품 생산공장을 온라인으로 둘러보는 투어를 업계 최초로 진행하며 관심을 모았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우수한 품질 및 최첨단 시설을 포함해 수출 4억달러 달성의 산실을 현장감있게 둘러보는 생산공장 버추얼 투어는 사천공장 책임자인 강승호 상무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담배 제조 공정을 실시간으로 따라가며 생산공정에 따라 궐련 담배와 전자담배 스틱, 특히 더블 캡슐 혁신을 담은 신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 라인업의 생산 과정을 현장감 있고 상세하게 공개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장 강승호 상무는 "기술 노하우와 혁신을 담은 올해 첫 신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의 생산 현장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제품 생산량 증가에 따른 환경 이슈에 선제 대응하고자 태양광 발전시설 가동, 오폐수 정화를 통한 재활용, 매립폐기물 제로 등 폭넓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며 더 나은 내일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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