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스타트업 120곳 선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스타트업 네스트’ 제9기 참여 희망 기업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9기 모집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8기보다 20곳을 확대한 120곳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신보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신용보증기금은 ‘스타트업 네스트’ 제9기 참여 희망 기업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사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기술자문·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난해 7월 개소한 ‘스타트업 네스트 전용 보육 공간’ 입주 기업 선정 시 우대한다. 이와 함께 신보는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 데모데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개최해 100여개 파트너 투자사로부터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8기까지 총 4365개의 기업이 응모해 평균경쟁률 6.6대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66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837억원, 직접투자 135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신보는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