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전북대와 경북대, 전남대에 농작물 병해충의 관리·검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특수대학원이 설립된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3년간 60억원을 지원해, 농작물 병해충 관리·검역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특수대학원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내 발생 과수화상병균 유전체 해독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식품기술융합창의인재양성사업 연구개발기관으로는 전북대, 경북대, 전남대 등 3개 대학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지난 1월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를 주관연구기관으로 한 이들 3개 대학은 농작물 병해충 관리·검역 분야의 특수대학원을 설립하고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석사 과정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교육비와 교육 인프라 확충, 연구비 등을 지원할 계획ㅇ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과수화상병, 매미나방, 붉은 개미 등 농작물 병해충과 외래 해충이 큰 어려움이었다"며 "농작물 병해충 문제 등, 농식품 산업을 둘러싼 주요 현안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