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드라마 ‘모범택시’가 편성을 확정했다. 
 
1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측은 "오는 4월 9일 첫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닥터탐정’의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조작된 도시’, ‘자칼이 온다’ 등 범죄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 이제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솜, 김의성, 이나은, 배유람, 장혁진, 차지연. /사진=각 소속사 제공


배우 이제훈, 이솜, 김의성, 이나은,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이 출연을 확정했다. 

먼저 이제훈은 특수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K-다크히어로'를 선보인다. 이솜은 불도저처럼 정의를 쫓는 열혈똘검 강하나 역으로 무지개 운수와 각을 세우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한다. 김의성은 가해자의 단죄를 진두지휘하는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이나은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고은 역을 맡았다.
 
차지연은 지하 금융계의 큰손 대모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최경구 역의 장혁진과 박진언 역의 배유람은 찰진 호흡을 자랑하는 무지개 운수의 엔지니어 듀오로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사적 복수 대행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연기파 배우진의 믿고 보는 연기, 스펙터클한 액션과 영화 뺨치는 카체이싱 등 화려한 볼거리가 어우러진 드라마"라며 "한국형 다크히어로물의 진수를 선보이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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