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부터 컨설팅까지 토털서비스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호남지역의 문화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17일 대전시 서구에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대전센터)를 신설하고 개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모 기보 이사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조재연 대전·세종 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옥/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대전센터는 충청·호남지역의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자금지원부터 컨설팅까지 기업 지원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관리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보는 문화콘텐츠금융센터로 지난해까지 10여년간 1380건의 콘텐츠에 7551억원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지원했다. 이번 대전센터 설치로 전국을 3대 권역으로 나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K-콘텐츠 활성화와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 콘텐츠 기업이 향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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