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19일부터 뇌·심혈관 질환 보장을 강화한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삼성생명 제공


해당 상품은 뇌·심혈관 질환 관련 질병을 전조증상부터 합병증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보험이 발병 이후를 보장했다면, 해당 상품은 보장의 범위를 전조증상까지 넓혔다. 대표 전조증상인 미니 뇌졸중(일과성 뇌허혈발작) 또는 심방세동과 조동을 진단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특약으로 합병증 진단까지 보장한다. 뇌출혈·뇌경색으로 입원 중 폐렴 진단을 받거나,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입원 중 심부전 진단을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각 2000만원을 지급한다. 단, 전조증상 및 합병증은 가입 후 1년 이내 진단 시 50%만 지급한다. 2대 질병 입원 중 특정합병증 진단특약D 2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3만7080원이다.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중증질환의 최초 진단 시 주보험에서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이전 질병 진단 2년 이후 재발해 재진단을 받을 경우 재진단 시점에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 후 생존 시 최대 10년간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뇌출혈진단 생활자금특약 1000만원, 급성심근경색증진단 생활자금특약 1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2만6930원이다. 단, 뇌출혈진단 생활자금특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 생활자금특약은 15년 만기 갱신형, 전기납으로 갱신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또 보장범위를 넓히면서도 보험료는 낮추기 위해 별도 진단이 필요 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운영한다. 기존 우량체 제도는 체질량, 흡연, 혈압 등 3가지가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보험료가 할인됐지만, 이 상품에서는 별도 진단없이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고지하면 우량체 기준 충족 시 할인된다.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의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80·90·100세,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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