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트롯2' 홍지윤의 친동생 홍주현이 따뜻한 발라드로 돌아왔다.

가수 홍주현은 지난 15일 신곡 '온도'(溫度)를 발매했다. 차가운 계절과 적막한 세상 한가운데에서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노래한 곡으로, 작곡가 황현(MonoTree)의 섬세한 사운드 터치로 완성된 멜로디는 추운 계절은 가고 새로이 돌아온 봄의 온기를 전한다.

함께 공개된 7분여 분량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연인을 잃은 청각장애인 여성이 등장, 카메라에 담긴 함께했던 시절의 모습들을 바라보며 연인의 '온도'와 지난 겨울을 가슴 깊이 간직한 채 사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다. 오롯이 겨울의 마지막을 보내는 모습과 홍주현의 순수한 음색이 어우러져 영상미를 극대화한다.

'미스트롯2'에 출연 중인 친언니 홍지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친동생 노래가 나왔다.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 홍주현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리며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홍주현은 Mnet '보이스코리아 2020'에 참가한 이력이 있다. 세미파이널 직전 탈락했지만 성시경 등 심사위원들에게 우수한 노래 실력을 인정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