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거가 된 김하성(26)이 자신의 명패가 붙은 라커룸을 공개하며 뿌듯함을 나타냈다.

김하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샌디에이고 라커룸 사진을 올렸다. 'HA-SEONG KIM'이라는 네임 태그가 붙어있고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자신의 유니폼이 걸려있는 라커 사진에 김하성은 '엄지 척' 이모티콘과 '굿'이라는 글을 덧붙여 샌디에이고의 일원이 된 데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사진=김하성 인스타그램


지난 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에 의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김하성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의 좋은 조건에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꿈이었던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스프링캠프 참가 준비를 위해 지난 11일 미국으로 출국한 김하성은 야수조의 훈련이 시작되는 오는 23일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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