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선미가 캣우먼으로 변신했다. 

선미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신곡 '꼬리(TAIL)' 콘셉트 포토 및 비디오를 공개했다. 

콘셉트 포토 속 선미는 치명적인 눈빛과 독보적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에 가죽 소재 장갑을 매치한 그의 모습이 영화 속 캣우먼을 연상시킨다. 

   
▲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또 다른 사진에서 선미는 고양이 마스크와 망사 소재로 만든 가면을 쓰고 비밀스러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몸매를 드러내는 전신 타이즈 스타일링과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포즈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비디오는 “꼬리를 흔들다”라는 선미의 내레이션과 함께 선미와 검은 고양이가 교차 등장한다. 선미는 콘셉트 비디오를 통해 “두 낫 하이드. 익스프레스 유어셀프(do not hide. express yourself)”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앞서 선미는 지난 15일 새 앨범 ‘꼬리’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어 17일에는 수록곡 ‘꽃같네(What The Flower)’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파격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이번 앨범은 지난 해 6월 발매한 ‘보라빛 밤(pporappippam)’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선미는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전곡 작사·공동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선미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꼬리’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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