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나은, 민혁, 재현이 SBS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한다. 

에이프릴 나은, 몬스타엑스 민혁, NCT 재현은 오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인기가요'를 떠난다. 지난 1년 4개월간 '인기가요' 진행을 맡아온 세 사람은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 받았다. 

   
▲ 민혁(왼쪽부터 차례대로), 나은, 재현. /사진=SBS 제공


‘인기가요’ 연출을 맡고 있는 정익승 PD는 “최근 20여 년 사이, 일부 교체 없이 끝까지 함께 한 최장수 MC가 바로 민혁, 나은, 재현 세 사람"이라며 "공개 생방송부터 MC를 시작했다가 코로나 이후 무관객으로 전환되는 부침을 겪으면서도, 1년 4개월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인기가요’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줘서 너무나도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MC 민나현'을 추진할 때부터 마음속 1순위 조합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MC를 맡는 동안 가수 성적도 개인 활동도 세 사람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헤어지게 돼, 지난 1년4개월이 모두에게 잊지 못할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세 MC의 마지막 인사는 28일 '인기가요'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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