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정부가 달걀 추가 수입 등,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며 "신선란 2400만개 추가 수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신속한 통관·유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에서 수입 달걀을 내리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김 차관은 "2월 들어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빈도가 줄고 민간기업의 달걀 가공품 수입도 확대되면서, 달걀 수급 및 가격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불안 요인이 상존한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그는 "쌀 정부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양파·과일 등은 민간수입·물량 출하 확대 등을 독려해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곡물, 원유 등 분야별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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