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웰빙과 3년간 공동연구...간, 장, 위 프로텍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남양유업은 제4세대 유산균이라고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 기술이 적용된 건강기능식품 발효유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전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널리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이 만들어내는 신체에 유익한 물질로서 사람의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 남양유업의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사진=남양유업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 제품은 국내 대표 유업체인 남양유업이 제약회사 녹십자웰빙과 3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불가리스, 위쎈 등 기존 발효유 제품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남양유업의 첫 건강기능식품이란 점이 주목할만한 점이다.

남양유업은 사업군을 다각화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차세대 제품을 구상하는 가운데, '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한 유럽 및 미국 등 낙농 선진 국가들의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는 것을 착안해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발효유를 준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 '간 프로텍트', '장 프로텍트', '위 프로텍트' 3가지 종류이다. 3가지 제품 모두 식약처의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 함유된 알약 2정과 발효유 타입의 액상 베이스로 이루어진 '2중 제형' 제품이다. 알약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액상과 함께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우선 '간 프로텍트' 제품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밀크씨슬추출물과 현대인의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피로 개선으로 식약처 기능성 인정을 받은 홍경천추출물을 함유하여, 1병으로 간 건강과 스트레스, 피로를 케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위 프로텍트' 제품은 녹십자웰빙에서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을 받은 '그린세라-F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을 적용해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장 프로텍트' 제품은 국내 장수마을에서 분리한 특허유산균을 함유해 1병당 100억CFU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양유업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를 출시했다"라며 "코로나 시대 속 고객분들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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