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연지가 TV조선 '미스트롯2' 탈락 소감을 밝혔다.

김연지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트롯2'는 저에게 많은 것을 바꾸어 준 것 같다. 모든 면에서 새로웠다.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저를 이곳에서 만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 사진=김연지 SNS 캡처


이어 "무엇보다 한 단계 더 저를 성장시켰고 또 다른 시야를 만들어줬다. 그리고 멋진 팀들과 멋진 친구들을 남겨주었다.(가장 소중한 일)"고 적었다. 

그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또 부딪히고 깨어가는 과정에서 인생을 조금 더 배워가는 것 같다"며 "도전이란 단어와 용기라는 단어 또한 다시 정립되는 것 같다. 그 뒤에 희망이 따라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무대에서든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 늘 그렇듯 어쩌면 어느 때보다 더. 그 마음이 닿은 것이 아마도 가장 행복한 일인 것 같다.(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며 "새로운 도전 앞에 지금까지 온 것만으로도 저에겐 너무 큰 자리였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김연지 SNS 캡처


김연지는 "힘든 시기에 저의 노래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즐거움이 되셨기를. 그동안 함께해주시고 많은 응원과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는 조금 추스리고 다시 좋은 무대로 준비해서 돌아오겠다"면서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미스트롯2' 출연자들과 톱(TOP)7 진출자들에 대한 응원의 말을 남겼다. 또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 

한편, 전날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할 톱7이 가려졌다. 1위 별사랑, 2위 김태연, 3위 김의영, 4위 홍지윤, 5위 양지은, 6위 김다현, 7위 은가은이 최후의 7인에 선정돼 결승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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