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기획재정부는 매월 일정 규모의 국고채를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해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국고채 발행 물량과 발행 금리를 사전에 공고한 뒤 발행, 배분하는 방식으로,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연물별로 수요 물량을 응찰할 수 있으며, 낙찰 물량은 PD별 응찰 물량에 비례해 분배된다.

   
▲ 기획재정부 청사 [사진=기재부 제공]


이달 국고채 비경쟁인수 발행 예정액은 총 1조 3000억원이고, 2년물·3년물·5년물로 나눠 발행한다.

PD들은 직전 월별 평가 실적에 따라, 각 연물별로 2개 그룹으로 응찰한다.

1그룹은 17개 PD 전체가 속하게 되며 발행예정액은 해당 연물 발행예정액의 60%이고, 2그룹은 평가 실적 상위 10개사로 발행예정액은 해당 연물 발행예정액의 40%다.

1그룹의 경우 해당 그룹 발행 예정액의 20%까지, 2그룹은 30%까지 각각 응찰할 수 있다.

연물별 발행금리는 입찰일인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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