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5일부터 여야 간사 조율이 예정된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및 대타협기구 구성,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위와 관련해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4일 국회 브리핑에서 공무원연금개혁 대타협기구와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 "인적구성 완료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며 "공무원연금개혁 대타협기구와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의 활동방향에 대해서 여야가 조율을 통해 합리적인 조정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는 12일 본회의에서 구체적인 계획서가 의결돼야 하는 만큼 출석해야 하는 증인범위를 확정하고 활동계획을 조율할 것"이라며 "해외자원개발로 인한 국부유출의 최종책임자가 누구인지 가리기 위한 증인이 채택될 수 있게 되길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