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미 금리 동향·부양책·주요 경제 지표 주목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를 주시하며 등락을을 반복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 뉴욕증시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98포인트 오른 31,494.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26포인트(0.19%) 떨어진 3,906.71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나스닥 지수는 9.11포인트(0.07%) 오른 13,874.46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약 0.1%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약 0.7, 나스닥은 1.6% 하락했다.

시장은 미 금리 동향과 부양책, 주요 경제 지표 등에 주목했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에는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대규모 부양책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함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부양책 마련 이후 3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져 힘을 더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장 초반 1.3% 부근에서 상승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주요 지수는 금리 상승세가 재개되며 이내 떨어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한 때 1.35%를 넘어서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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