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SBS 조정식 아나운서가 8세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SBS 아나운서 선배인 최기환 아나운서가, 축가는 브로콜리너마저와 케이윌이 맡았다.

   
▲ 사진=조정식 SNS 캡처


두 사람은 지난 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 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 알려 죄송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하다"면서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됐다.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013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교양,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현재 SBS 라디오 '조정식의 펀펀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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