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맹승지가 긴급히 수혈을 부탁했다.

맹승지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한 친구 어머니께서 너무 급하다"며 혈소판 긴급 수혈을 호소했다.

   
▲ 사진=맹승지 SNS 캡처


그는 "요즘 코로나라 헌혈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지금 며칠째 못 맞고있다"며 "혈액형 B형, 유산이나 출산 경험 없어야 한다. 전국 헌혈하는 곳에 가서 '지정헌혈' 하러 왔다고 하고 '성분채집혈소판' 헌혈 한다고 한 뒤 인천 길병원 이금희한테 보내주라고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까지 오는데 이틀 걸리고 유효기간이 5일이라 한 번에 여러 명이 하면 폐기될 수도 있다"며 "혹시 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이 번호로 연락달라. 지금 많이 급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MBC '무한도전', '진짜사나이'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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