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 위해 노트북 중심 PC 자율구매제도 도입
[미디어펜=이동은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업무 환경을 스마트 디지털로 적극적으로 바꿔나가며 애자일한 프로젝트형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가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SMART ZERO’ 선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초부터 모바일 환경제공을 통한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PC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과거 일부 직군을 제외하고 동일한 성능의 데스크톱을 지급하던 프로세스를 개선해, 노트북 중심으로 업무 환경을 전환하고 다양한 사양의 노트북을 임직원 개인이 업무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를 위해 개인별로 매년 35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하고, 누적된 포인트에 따라 개인별로 노트북을 구매하거나 모니터나 키보드, 마우스 등을 구매해 사용토록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상회의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6년부터 본사와 지사, 현장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화상회의를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 데 이어, 최근 코로나로 비대면 회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동식 화상회의실도 총 4개소 도입하여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SMART ZERO’ 선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영진이 주관하는 회의를 비롯해 주요 회의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기간에는 각 팀 내의 업무 진행도 화상회의를 활용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 디지털 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애자일하게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켜 나가고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으로 혁신하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