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제훈이 '악당 사냥 택시히어로'로 변신했다. 

22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측은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 사진=SBS 제공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에는 극 중 특수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은 이제훈과 그의 애마인 모범택시가 빈티지하고 와일드한 비주얼로 담겼다. 이제훈은 악당 사냥을 준비하듯 차량 보닛에 걸터앉아 장갑 매무새를 고치고 있다. 여유로운 미소에서 '한국형 다크히어로'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또 다른 포스터 속 '얘기 해줄래요? 왜 죽을 만큼 억울한지'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 사진=SBS 제공


제작진은 “’모범택시’는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범죄들을 날 선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속에서 억울하게 고통받는 우리의 이웃들을 대변하는 한국형 다크히어로물"이라며 "단순 히어로물이 주는 사이다를 넘어서는 강렬한 공감과 쾌감을 선사하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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