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산업, 소·부·장 등 해외시장 선점위한 금융지원 확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3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서울 종로구 소재 K-SURE본사에서 '한국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는 국내외 사업에 대해 한국씨티은행이 대출을 확대하고, K-SURE가 해당 사업의 신용보강을 위해 보험 및 보증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3일 서울 종로구 소재 K-SURE 본사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특히 △그린 에너지 및 그린 모빌리티 분야 △소재·부품·장비 분야 △신산업 분야 관련, 한국의 수출을 촉진하는 사업 등은 한국씨티은행이 우대조건으로 대출을 공급한다. K-SURE도 우대 조건으로 해당 대출에 보험·보증을 제공한다. 

또 한국씨티은행은 2021년에 'Best ESG Bank'를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ESG 금융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어, K-SURE의 그린 뉴딜 관련 금융지원 확대 정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무역보험공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리 기업들이 세계각지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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