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5% 떨어진 936.60포인트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69포인트(1.85%) 하락한 936.60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포인트(0.22%) 내린 952.23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억원, 4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0.67%), 컴퓨터서비스(0.36%), 통신서비스(0.31%), 음식료담배(0.17%)이 상승했다. 

제약(-3.64%), 유통(-2.89%), 운송·부품(-2.80%), 통신장비(-2.59%), 전기전자(-2.5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씨젠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는 평가 속에 15.01% 급락했다.  

시총 1·2위 셀트리온헬스케어(-4.31%), 셀트리온제약(-3.97%)도 3~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24개 종목이 올랐고, 1019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33억5204주, 거래대금은 14조5690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20원 오른 1110.60원으로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