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는 '레알' 특별한 것이 있었다. 레알 유니폼을 입고 1군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팀 후원사 아우디로부터 고가의 승용차를 각각 1대씩 선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네딘 지단 감독을 비롯한 1군 선수단 전원이 홈 구장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 주차장에서 아우디 차량을 1대씩 제공받았다"고 전했다. 

17년 동안 레알 구단을 후원해온 아우디 측은 지단 감독과 1군 선수 23명에게 원하는 모델의 차량을 제공했다.

   
▲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가장 비싼 차를 선택한 선수는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로 16만 유로(약 2억 1600만원)에 달하는 RS Q8 콰트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세미루가 그 다음으로 고가인 14만 8000 유로(약 2억원)의 RS 7 스포츠백 콰트로를 골랐다.

가장 낮은 가격의 차를 선택한 선수는 카림 벤제마로 5만 2880 유로(약 7150만원)정도 되는 Q5 40TDI 콰트로를 받았다.

한편, 지단 감독의 선택은 RS 6 Avant 콰트로로 가격은 14만 2580 유로(약 1억 93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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