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소 관련사 신규 PF 및 채권인수 중단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23일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 동참을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탈석탄 금융’ 선언식에는 서한국 수석 부행장을 비롯한 전북은행 전 임원과 본부부서장이 참석해 친환경 금융 서비스를 위한 행보에 첫 발을 내딛었다.

   
▲ 전북은행이 탈석탄 금융을 전격 선언헀다. /사진=전북은행 제공

 
전북은행은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2016년 11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 이하로 제한하고자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전 세계적 노력을 지지하고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관련회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신규대출 중단, 관련사업의 채권 인수 중단을 시발점으로 환경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책임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주도 및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친환경 금융 추진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의 뜻을 모아 ‘탈석탄 금융 선언’을 공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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