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초기 창업기업의 원활한 민간투자금 확보와 시장성 검증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이 유망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효과적인 시장진입과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민선 7기에서 처음 도입됐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투자자들에게 펀딩의 대가로 지분을 주는 '증권형(투자형)' 30개사, 제품 등을 제공하는 '후원형(리워드형)' 20개사를 선발한다.

   
▲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후원형은 펀딩 플랫폼 등록을 위한 중개수수료, 동영상 및 펀딩페이지 제작비, 광고비 등의 비용을 최대 500만원, 증권형은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투자교육과 1대1 컨설팅 및 멘토링도 제공한다.

특히 증권형 중 우수한 편딩 실적을 기록한 15개사에 최대 5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 지속적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창업팀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의 모집공고문을 참고, 사업참여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작성, 오는 3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내 7년 이내의 기술기반 창업기업이다.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크라우드 펀딩이 가능한 사물인터넷(loT).친환경에너지 등 4차 산업분야, 애플리케이션.플랫폼 개발 등 IT창업, 제조기술창업, 지식기반창업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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