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전문가들을 선정하는 어워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자사 럭셔리 부티크 싱글몰트 위스키 아벨라워가 진행하는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의 두 번째 수상자로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를 선정했다고 25일 전했다. 

   
▲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럭셔리 부티크 싱글몰트 위스키 아벨라워가 진행하는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의 두 번째 수상자로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가 선정됐다./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는 창립자 제임스 플레밍의 철학인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라'처럼 탁월한 품질에 대한 열정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전문가들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매월 선정된 수상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장인정신 스토리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싱글몰트 애호가는 물론 사회적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두 번째 수상자인 문승지 가구 디자이너는 아티스트 그룹 '팀 바이럴스'의 공동대표이자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문 디자이너는 기본에 충실한 가구를 디자인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가구는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서 인체 형태를 함께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몸을 계속 관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자세, 다리길이, 몸무게 등 인체 형태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성 있는 가구 및 제품을 오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목표인 문 디자이너는 환경적인 실천도 함께 한다. 환경을 위해 디자이너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그는 디자인을 통해 세상에 화두를 던지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 관심이 조금 더 세상에 이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유 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게 하는 근원이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 

문 디자이너는 버려지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는 디자인의 선 하나가 세상에 버려지는 산업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철학에서 비롯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아벨라워 관계자는 "문승지 디자이너의 가구 디자인에 담긴 철학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전달하는 가구를 제작하기 위한 그 열정이 아벨라워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 공헌이라는 브랜드 가치와 맞닿아 있어 선정하게 됐다"며 "문승지 디자이너가 디자이너라는 시각을 통해 환경문제에 접근하고 이를 위해 최고 품질의 가구를 디자인 해온 그의 열정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벨라워는 더블 캐스크 방식의 소량 생산으로 140여 년간 최고급 부티크 몰트로서의 품질과 풍미를 지키고 있으며, 15마일 이내에서 생산된 최상급 보리를 고집함으로써 아벨라워의 희소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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