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가가 최대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중국 진출 소식과 신작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6일 장에서 컴투스는 전거래일 대비 4.25% 오른 15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이어진 오름세다.
이날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에 대해 "신작 흥행 실패에도 불구하고 201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3배로 여전히 게임 업종 내 매력적인 벨류에이션을 가지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글로벌 히트게임 서머너즈 워의 매출이 여전히 견조해 타 모바일 게임 업체에 비해 실적 가시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출시가 예상됐던 스포츠 게임들이 올해 1분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RPG장르인 이스트와 원더택틱스 역시 출시를 앞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머너즈 워 등 주요 게임이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진출할 예정으로 현재의 견조한 매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