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은 금융상품 가입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투자자를 위해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잔돈펀드'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하나은행 제공


잔돈펀드는 1000원이라는 소액으로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으며, 100원 이상의 잔돈으로 추가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출시 기념으로 두 달간 선착순으로 5만명에게 잔돈펀드 가입 쿠폰 1000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쿠폰을 이용해 잔돈펀드를 가입하고 추가납입한 모든 손님에게 하나머니 1000원을 적립하는 '저축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잔돈펀드에는 '잔돈으로 재미있게(Fun) 투자'하는 '잔돈 모으기'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원큐페이' '체크카드' 결제 시 남은 잔돈이 자동으로 투자되도록 할 수 있고, 금연 등 미션 수행 시마다 적립하는 등 손님의 투자경험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포함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투자에 익숙하지 않았던 투자 입문자에게 소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투자와 자산관리 개념이 크게 변화하고 있어 그에 맞춰 손님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