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콩·팥·녹두 등 국산 두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올해부터 두류 계약 재배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 규모는 412억원으로, 생산자단체나 가공업체 등이 계약재배사업을 할 경우 계획 금액의 80%를 5년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원하는 생산자단체, 가공업체 등은 농협경제지주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두류 재배 농업인과 가공업체 간 지속가능한 생산-원료 확보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