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도공)는 직제 개편을 통해 지난 1일부로 '재난안전처'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재난안전처는 종합적이고 신속한 재난안전 대응과 수습체계 확보를 위한 고속도로 재난안전관리전담 조직으로 발족됐다.

   
▲ 재난종합상황실/사진=한국도로공사

이에 따라 기존 풍수해·설해·터널화재·교량붕괴 등 부서별로 분산된 재난대응체계를 하나로 통합,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재난에 대한 강력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민 재난안전처장은 "올해를 안전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재난안전처를 중심으로 재난으로부터 더 안전한 고속도로를 구현해 실질적인 국민행복 실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