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에이프릴 멤버들과 함께 팀을 탈퇴한 멤버 이현주를 집단 따돌림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나은이 '맛남의 광장'서 통편집된다.

SBS는 3일 "4일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이나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며 "관련 논란이 계속 사그라지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그룹을 탈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을 낳았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를 부인했으나 이현주의 남동생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양측의 진실 공방이 펼쳐졌다.

이 같은 논란으로 인해 이나은이 출연하는 광고 영상은 댓글 기능을 차단했으며, 이나은이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는 이나은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항의글이 잇따르고 있다.


   
▲ 사진=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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