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쩌다 사장'의 연출을 맡은 류호진 PD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tvN '어쩌다 사장'(연출 류호진, 윤인회)은 뭐든 다 되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들의 시골 슈퍼 영업 일지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차태현과 조인성이 열흘 동안 한 마을의 슈퍼를 맡아 사장님으로 활약한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어쩌다 사장' 1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4%, 최고 6.5%를 기록하고, 수도권타깃 시청률 기준 평균 3.4%, 최고 4.5%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에 오르는 등 호평 속 스타트를 끊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 사진=tvN '어쩌다 사장'


지난 1회에서는 도시에서 내려와 마을의 터줏대감같이 오래된 슈퍼를 맡게 된 두 초보 사장의 영업일지가 그려졌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식료품의 가격을 찾지 못해 헤매고, 버스표 발매를 요청한 손님에게 무한 질문을 하는가 하면, 카드 단말기 사용법에 진땀을 흘리는 등 서툰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익숙하게 가게 안을 돌아다니며 원하는 물건을 쉽게 찾고 정리를 돕는 등 초보 사장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단골손님들의 모습이 향후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류호진 PD는 "그간 보여줄 수 없었던 인간 차태현의 면모가 드러날 것"이라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간 차태현의 호감적인 면모가 어째서 생기는지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조인성이 맞은편에 앉은 친구를 위해서, 가게에서 만난 손님을 위해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 즐거움을 주려는 모습이 많이 포착될 예정"이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어쩌다 사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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