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4명 늘어 누적 9만124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인 444명보다는 20명 감소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7명, 경기 17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12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19명, 부산 17명, 충북 12명, 경남 9명, 광주·강원·전북 각 6명, 경북 5명, 대전·제주 각 3명, 충남 2명, 전남 1명 등 총 8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동두천시가 지역내 등록 외국인 3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검사에서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3명으로 증가했다.
또 충북 진천에서는 닭 가공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잇따라 관련 확진자가 총 22명으로 늘었다. 경북의 경우 구미, 의성, 포항 등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619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0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5697건으로, 직전일 3만4227건보다 1470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