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매장 구조조정 탓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2020년 연결 기준 6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044억원으로 27.9%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코로나와 매장 구조조정으로 인한 타격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 인수한 회사들의 실적 악화와 영업권 손상이다.

에이블씨엔씨는 2018년과 2019년 미팩토리, 제아H&B, 지엠홀딩스 3개사를 각각 인수한 바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당시 사업 환경으로 3개사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었으나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달성하게 되었다"라며 "특히 관계사 중 제아H&B의 경우 면세점 매출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데 코로나로 면세점 영업이 부진함에 따라 큰 타격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