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동하(본명 김형규)가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5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됐다"며 "배우 본인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했으나 대답은 동일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소속사는 "당사는 앞으로도 해당 일에 대한 내용으로 더 이상 상처받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라면서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생성 및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하로부터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 글 작성자 A씨는 동하에게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폭해을 당한 장소는 학교가 아닌 외부였다. 이유는 내가 김형규(동하)를 쳐다봤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옆에는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이 있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전형적인 양아치들의 약자에 대한 폭력이었다. 오죽했으면 나한테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걸 여성분이 말리셔서 그 자리를 떴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미디어에 간간이 김형규 얼굴이 노출될 때마다 그때의 일이 자꾸 떠올라 심히 불쾌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동하는 2009년 KBS 2TV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한 뒤 '황금의 제국', '화려한 유혹', '뷰티풀 마인드', '김과장', '수상한 파트너', '이판사판' 등에 출연했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장준아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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