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게임 울렁증으로 혼란에 빠진다. 

7일 오후 5시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맏형 지석진의 생일파티를 주제로 '지석진 맞춤형' 미션이 대거 등장한다. 그러나 정작 지석진은 게임 룰을 제대로 알지 못해 멤버들의 빈축을 산다.

   
▲ 사진=SBS '런닝맨' 제공


이날 준비된 게임 중 하나는 바로 '잡아라 쥐돌이'. 지석진이 MC로 활약을 펼쳤던 추억의 게임이다. 

MC 유재석은 본 미션에서 가장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미션 숫자를 잘못 계산해 '만세'를 외치고, 본인 차례에 엉뚱한 동작을 한다. 

유재석 때문에 게임이 진행되지 않자 멤버들은 "왜 MC만 잘 봐", "왜 긴장해", "저 형 빼고 하자. 재미 없다" 등 불만을 터트린다. 결국 유재석은 "나 이런 게임 잘 못 한다"며 게임 울렁증을 시인한다. 

이를 본 지석진은 '숫자 5 이상 금지' 등 조항을 만들어 게임 진행을 이어가고자 노력하지만, 정작 본인이 쉬운 동작을 틀리며 '게임 구멍'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그러자 유재석은 "당시 지석진은 제작진의 아바타였을 뿐"이라고 도발하고, 지석진은 "다시 틀리면 양세찬에게 딱밤을 맞겠다"고 선언하며 티격태격 한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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